2010년은 선거의 해다. 시계바늘이 6.2 지방선거로 향하면서 신년초 부천지역정가에서는 여야 정치권에서 활동하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부천시장ㆍ경기도의원ㆍ부천시의원을 공천 향해 뛰는 사람들에 대한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천지역정가는 지난 4일 부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얼굴을 내비친데 이어, 연초 부천시청 3층 브리핑룸(기자실)을 찾은 지역정가 인사는 6일 오전 민주당 부천시장 출마 후보 중 한 사람인 김진국 부천생활정책연구소 소장(前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실 부실장)이 찾은데 이어, 7일 오전에는 설훈 민주당 원미을 지역위원장이 찾아 기자들과 티타임을 겸한 간단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홍건표 시장(한나라당)과 한윤석 시의회 의장은 지난 4일 브리핑룸을 찾았다. 두 사람은 한나라당 부천시장 공천 경쟁 주자다.

앞으로도 부천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여야 정치권 인사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부천시장 여야 출마후보군의 공식 출마선언 및 당내 공천 역학구도에 따른 입장 피력에 촉각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