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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병) 후보자 토론회… 이건태·하종대·장덕천 후보 ‘설전’
3명 후보 모두 “지역 발전 이끌 적임자” 강조
자유주제 후보자 주도권 토론 ‘치열한 공방전’ 
더부천 기사입력 2024-03-30 16:50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256

부천시 소사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4월 10일 실시하는 22대 총선 부천시(병) 후보자 토론회를 3월 29일 오후 2시 OBS방송사 스튜디오에서 개최하고, 3월 30일 오후 1시 OBS방송을 통해 중계방송했다.

부천시(병) 선거구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후보(변호사), ▲기호 2번 국민의힘 하종대 후보(전직 언론인), ▲기호 6번 새로운미래 장덕천 후보(변호사)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토론회는 추첨을 통해 장덕천- 이건태- 허종대 후보 순으로 기조연설(2분), 사회자 공통질문 답변(2분),자유 주제로 진행하는 후보자 주도권 토론(9분), 사회자 공통질문 답변(2분), 마무리 발언(2분) 순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병) 후보자 토론회 ‘다시보기’

이들 후보는 토론회에서 저마다 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했고, 변호사와 언론인 출신인 만큼 기조연설부터 상대 후보를 겨냥하며 3파전 구도에 따른 표심잡기 및 유권자들을 향한 분명한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자유 주제로 진행된 후보자별 주도권 토론에서는 각 후보간 치열한 신경전과 설전을 주고받으며 닌타전을 벌였다.

먼저, 3명의 후보는 2분씩 주어진 기조연설에서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장덕천 후보= “요즘 정치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지지자들만 열광하는 증오와 갈등의 정치가 극해 달했다. 거대 정당이 지자자들만 바라보고 정치를 하고 있다. 이렇게 하니까 상대방이 무엇을 하든 무조건 비판하고 증오한다. 이런 정치를 하면 정당들이 정쟁만 일삼고 국민을 무서워 하지 않고 민생이 뒷전일 수밖에 없다. 저는 국민을 앞에 두고 민생을 챙기는 대화와 타협의 생산적인 정치를 하겠다”면서 “국민들은 작년에도 고물가로 고통을 받았지만 여야는 민생이 뒷전이었다. 물가도 못잡고 민생도 도외시한 정부와 양당을 모두 심판해야 한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지키는 게 정치인가. 온갖 범죄 혐위로 재판받는 이재명 대표를 지키는 게 정치인가. 그것이 민생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국민께서 민생을 앞세우라고 심판해 달라. 민생이 도탄에 빠졌는데 정치는 무엇을 하고 있는냐고 꾸짖어 달라”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판하며 ‘양당 심판론’을 겅조했다.

▲이건태 후보= “검사 출신 변호사이자 우리 동네 변호사로 지역주민과 동고동락해 왔고 민생 검사로 살아왔다. 검사생활 중 만생 법령을 기획하고 만들 때가 가장 보람있고 행복했다. 검찰에서 쌓은 전문성을 소사 주민들께 돌려드리고자 부천 소사의 우리 동네 변호사가 됐다”면서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다. 경제 폭망 누가 책임져야 하는냐. 만생 파탄은 또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 고금리 부담에 허덕이며 폐업 기로에 놓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통,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와 하락한 가계실질소득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국민들의 어려움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 대통령이 국민 목소리를 버젓이 입틀막하고 채상병 사망사건 핵심 피의자가 호주대사로 출국해 도주대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정권 2년만에 대한민국의 경제도. 민주주의도 후퇴했다. 무도, 무능, 무책임한 정권을 시민여러분께서 준엄하게 심판해 달라“고 ‘정권 심판’을 강조했다.

▲하종대 후보= “부천은 최근 정체를 넘어 퇴보를 거듭하고 있다. 1990년대 초 경기도 1위를 자랑했던 부천의 인구는 최근 6위로 추락했다. 원도심의 노후화가 심각한데 개발은 더디고 교통은 꽉 막혀 있다. 좋은 일자리가 없고 아이들 학교 보내기도 어렵다 보니 학령인구 유출도 심각하다. 부천의 추락은 민주당의 국회의원과 시장을 모두 차지해온 최근 10여 년간 더욱 가속화됐다”면서 “민주당의 무능력으로 부천은 발전의 기회를 잃었고 서민들의 삶은 더 고난해졌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아무나 후보를 내도 당선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성범죄자와 파렴치범, 패륜사범을 변호해온 호보자를 공천했다. 부천시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민주당과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 부천을 1등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정부와 한팀으로 부천의 숙원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동료 시민들과 함께 1등 부천의 부활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자역 발전’을 강조했다.

사회자 공통질문으로 ▲인구 유출의 원인과 해결책 ▲원도심 지역 주거 활성화 방안 ▲대장 산업단지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해결책 등에 대한 각 후보의 입장을 들었다.

특히 자유 주제로 진행된 후보자 주도권 토론(후보별 각 9분)에서는 치열한 공방과 설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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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사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방송일(30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를 위해 모바일과 인터넷(tv.debates.go.krㆍ바로 가기 클릭), 유튜브(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ㆍwww.youtube.com/@tvdebatesㆍ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 후보자토론회를 다시 시청할 수 있는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유권자는 언제 어디서든 부천시(병) 후보자 3명의 토론회를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소사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2대 총선에서 부천시(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후보, 국민의힘 하종대 후보, 새로운미래 장덕천 후보가 3자 대결을 펼친다. ▶관련기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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