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윤병권)는 제273회 임시회 현장 의정활동 일환으로 24일 사단복지법인 백십자사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복지시설인 부천혜림원(원장 임명호), 혜림요양원(원장 이현웅), 혜림직업재활시설(시설장 임지호)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들 3개 시설에는 현재 114명의 장애인들이 생활 및 이용하고 있다.

부천혜림원 및 혜림요양원은 장애인 거주 시설로 입소 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 및 전문적인 거주·자립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혜림직업재활시설에서는 직업능력은 있으나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지원 재활프로그램, 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의 사회 참여 및 일자리 진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들은 부천혜림원 및 혜림요양원, 혜림직업재활시설의 운영 현황 및 2024년 운영 계획을 청취하고, 관계자 및 이용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시설 내 식당 조리사 지원 및 직업재활시설 장비 구입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윤병권 행정복지위원장은 “혼자서는 생활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거주 공간을 제공하고, 취업이 어려운 분들께는 일자리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해줘 매우 감사하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병권 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처우 개선과 시설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 어려운 이웃과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부천혜림원 및 혜림요양원, 혜림직업재활시설 현장 방문에는 윤병권 위원장을 비롯해 행정복지위원 7명(최의열 부위원장·김병전·곽내경·최초은·김미자·윤단비·장해영)과 부천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