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해(2023년) 12월 12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0차 검증을 통해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는 적격 판정자 8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1월 11일 오후 4시 21분께 중앙당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10차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부천시 4개 선거구에서는 ▲부천시갑 김경협(1962년생) 국회의원(3선)이 적격 판정을 받아 10차 검증 발표에 포함됐다.

이번 10차 검증에는 인천 계양구을에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서울 종로구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서울 성동구갑에 임종석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경기도 수원시무에 염태영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 청주시 상당구에 노영만 전 대통령 비서실장, 전북 전주시병에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등이 포함됐다.

이로써 부천시 4개 선거구에서는 1차 7명(▶관련기사 클릭), 2차 1명(▶관련기사 클릭), 3차 1명(▶관련기사 클릭), 6차 2명(▶관련기사 클릭), 7차 5명(▶관련기사 클릭), 8차 2명(▶관련기사 클릭)까지 19명이 적격 판정을 받아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해졌고, 공천 경쟁에 본격 뛰어들게 됐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부천시 4개 선거구에서 자천타천으로 출마가 거론된 인사들은 모두 적격 판정을 받고 예비후보 등록 및 공천심사위원회 심사 대상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민주당 공직후보자검증위워회는 앞으로 추가 검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2023년) 12월 12일부터 시작된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등록(바로 가기 클릭)에 부천시 4개 선거구에서는 1월 11일 기준으로 여야 22명(더불어민주당 14명, 국민의힘 7명, 진보당 1명, ▴부천시갑 5명, ▴부천시을 7명, ▴부천시병 5명, ▴부천시정 5명)이 등록했으며, 예비후보 등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가 지난 5일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제출한 1차 선거구 획정안에 부천시 4개 선거구가 3개 선거구로 줄어드는 내용인 포함돼 22대 총선에서 여야 신당 여부와 함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니오고 있는 가운데(▶관련기사 클릭), 더블어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에서도 치열한 당내 공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