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공천 업무를 총괄할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천관리위원회) 위원 구성을 마치고 11일부터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첫 현장 바대위 회의를 열고 “부산에서 4월10일 총선에 대비하기 위한 공관위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공관위원 9명의 인선을 의결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8일 의결했다.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5일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정영환 교수를 내정, 발표한 있다. ▶관련기사 클릭

국민의 공천관리위원회는 정영환 공관위원장을 포함해 외부 인사 7명, 당내 인사 3명 등 총 10명으로 꾸려졌다.

외부위원으로는 ▲문혜영 법무법인 세종변호사 ▲유일준 전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 ▲윤승주 고려대 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전종학 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 회장 ▲전혜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사 ▲황현준 보스턴컨설팅 그룹코리아 대표 파트너가 이름을 올렸다.
현역 국회의원 중에서는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시서천군), ▲이종성 의원(비례대표)이 포함됐다.

특히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이철규 의원은 전직 사무총장으로 현재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당연직으로 현역 의원 3명을 포함해 12명의 외부인사 등 총 15명으로 공천관리위워회(위원장 임혁백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구성을 완료했다. ▶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