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적극행정으로 시민의 편익 증진을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정책을 매년 선정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2021년도 공무원 행정 대상’으로 ▲행정분야에 노무복지과에서 추진한 ‘갈등의 교섭구조 개선 및 차별 없는 복무ㆍ복지제도 구축’, ▲도시공간분야에 공원관리과에서 추진한 ‘상동호수공원 생태문화 밸리 조성사업’을 각각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에 따르면 ‘공무원 행정 대상’은 행정분야와 도시공간분야로 나눠 전문성과 탁월한 직무수행능력을 발휘해 행정을 발전시키거나 창의적인 업무 개선, 적극적인 문제 해결 등으로 시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정책을 발굴ㆍ포상해 자긍심을 높여주고 시민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말부터 부서장 추천을 통해 행정분야 3건, 도시공간분야 3건 등 총 6건의 정책이 선발 과정에 올랐으며, 직원 설문을 포함한 1차 실무평가와 2차 공적 심사를 거쳐 지난 20일 3차 적극행정위원회(위원장 손임성 부시장)에서 분야별로 노무복지과(갈등의 교섭구조 개선 및 차별 없는 복무ㆍ복지제도 구축)와 공원관리과(상동호수공원 생태문화 밸리 조성사업)를 우수정책으로 최종 확정했다.

행정 대상 수상자는 팀별 300만원씩의 포상금과 성과상여금 최고등급이 부여되고 개인별 업무기여도에 따라 특별 승급 등 인사 인센티브를 차등해 추천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발되지는 못했지만 행정분야에서 ▲생활경제과-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 국ㆍ도비 130억 확보, ▲공동주택과- 주거복지센터 설치 운영, 도시공간분야에서 ▲교통정책과- 서부수도권 허브로의 도약, 광역철도망 구축, ▲도로관리과- 혁신적 도로관리 제설시스템 구축 등 4건의 사례도 행정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행정환경에도 불구하고 적극행정을 추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발을 위해 시민 설문, 외부 평가위원 영입 등 심사과정을 개선하도록 하겠다”면서 “적극행정 공직문화가 확산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