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2월 출시 1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부천시ㆍ시흥시ㆍ과천시까지 서비스 권역을 넓힌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2월 1일부터 부천ㆍ시흥ㆍ과천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배달특급’은 경기도내 30개 지자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81만명 인구를 자랑하는 부천시는 약 2천개 가맹점이 입점했으며, 51만명이 거주 중인 시흥시는 1천200개 가맹점이 ‘배달특급’과 함께 하고 있다. 인접한 두 지역의 시너지로 신규 회원 확보는 물론 지역 교차 주문도 예상된다.

과천시의 경우 인구가 7만명에 불과하지만 안양, 의왕과 근접해 ‘배달특급’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1일 수수료 1%와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강점으로 출시된 ‘상생플랫폼’ 배달특급은 올해 총 30개 시ㆍ군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공공배달앱의 롤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4만3천여 개 가맹점이 소비자를 만나고 있으며, 회원 약 66만명이 착한소비에 동참하고 있다.
누적 거래액은 890억원을 돌파하며, 소기(所期ㆍ기대하는) 목표인 1천억원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 7월부터 화성 동탄 신도시에서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통해 친환경에도 앞장서며 주목을 받고 있믐 가운데 2022년부터는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한편, 공공플랫폼을 활용한 배달특급만의 브랜딩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지난해 3개 지역(화성·오산·파주)에서 시작한 배달특급이 올해 총 30개 시ㆍ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까지 함께해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부천ㆍ시흥ㆍ과천이 함께한 만큼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