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미세먼지 클린존 미술전시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추진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주민 참여를 이끌내는 소통 행정으로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 미세먼지대책담당관 미세먼지기획팀에 따르면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부천시 주관으로 지역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 문화 향유를 목적으로 예술에만 그치지 않고 환경 분야까지 확장하는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섬유재에 작가의 디자인을 더해 공기를 정화하고 거리 미관 개선까지 고려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 대상지가 초등학교인 만큼 사업 내용, 설치 계획, 디자인 등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성주초, 덕산초, 복사초, 일신초, 소사초, 도당초 등 6개교와 업무를 협의하고, 각 학교 운영위원회를 통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현재 진행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와 참여도를 높이ㅏ기 위해 온라인 채널(카카오톡 채널, 페이스북) 개설과 시민 모니터링단 구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복사초등학교 운영위원회에서는 작품 설치 후 유지관리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

시는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인 소토을 통해 공공성ㆍ예술성ㆍ미세먼지 저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