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임해규 의원(부천 원미갑)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 낙타장학재단(이사장 임해규)이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장학금 전달식 및 기금모금행사를 연다.

(재)낙타장학재단은 2009년 5월 출범해 지난해 다문화가정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낙타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고등학생은 등록금 전액(100%)을, 대학생은 절반(50%)을 지원한다.

올해는 당초 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장학생 선정 후 시정이 딱한 1명의 신청자가 들어와 12일 장학금 지급 여부를 결정, 14일 행사에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낙타장학재단 장학금 전달 및 기금모금 행사는 유정현 의원의 사회로 정의화 국회 부의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 나경원 최고위원, 안경률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박보환 의원(경기 화시을) 등이 참석해 축사 및 장학증 수여를 할 예정이다.

축하공연도 마련돼 부천 옥산초등학교 5학년 김지원 학생이 이루마의 ‘ River Flower in You’를 피아노로 연주하고, 이미희 필무용단이 한국무용과 비보이 공연,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자신의 최근 앨범 ‘희망’의 타이틀곡 ‘희망’을 축사를 대신해 축가로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 임해규 의원실 ☎(032)784-5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