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동에 대한 신체적, 성적 학대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와 아동 학대 신고 지정병원인 부천성모병원(옛 성가병원)은 오는 7월7일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내 아동 학대 예방 및 피학대 아동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은 7월1일 민선 5기 제20대 부천시장으로 취임하는 김만수 시장과 김형민 부천성모병원장이 체결하며 아동권리 지킴이 1, 2호 서명도 하게 된다.

이에 앞서 부천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아동분과-굿네이버스, 꿈나무아동복지관, 세이브더 칠드런)는 지난 26일 부천역에서 아동 학대에 대한 부천시민의 인식 개선과 학대받는 아동을 돕기 위한 ‘2010 아동권리캠페인-어린이가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 행사를 열고 아동 학대 예방 서명 캠페인, 아동 권리 사진 전시회, 아동권리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