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댁’ 김상희 국회의원(민주당ㆍ부천 소사)이 연초부터 한달여 일정으로 ‘동계 민생 탐방 및 설 인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여름 휴가기간 중에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마련한 공식 외유 일정과 개인 휴가를 모두 반납하고 한 달여 일정으로 ‘살림정치- 하계 민생 탐방“을 실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번 겨울철에도 교과위 외유 일정을 반납하고 지역구인 소사구 관내 관공서 및 복지시설, 재래시장, 학교 등을 방문해 의정활동 내역을 보고하고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김 의원은 2011년 새해 1월1일 당원들과 함께 소사본1동과 소사본3동과 소사로 일원에서 신년맞이 ‘눈치우기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지난 한달여 동안 10여차례 주민간담회를 가졌고, 지난 18일부터 3일 동안 10개동 주민자치센터, 파출소, 소방서 등을 방문해 연일 계속되는 추위로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제설ㆍ소방ㆍ치안대책을 확인 점검했다.

또 설 명절을 앞두고 소사구 관내 6개 재래시장 민생탐방에 나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절장은 재래시장에서 봐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주말에도 29일에는 심곡본동과 심곡본1동 경로당 및 깡시장을 돌며 민생 탐방에 나서고, 30일에는 조공시장을 찾는다. 31일 아침 출근시간에는 부천역과 중동역에서, 퇴근시간에는 부천역에서 설 인사를 하고, 2월1일 오전에는 역곡역, 소사역에서 오후에는 송내역과 역곡역에서 설 인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김상희 의원은 민주당 중앙당 전국 여성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서민과 함께하는 여성, 나누는 희망사업’을 유치, 27일 소사구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소사노인복지관과 31일 부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설맞이 떡국용 떡과 밑반찬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추석에도 민주당 여성위원회 관련 사업을 유치해 심곡사회복지관과 소사본3동 성당에 물품을 지원했다.

김 의원은 “민생 탐방을 하면서 물가 폭등으로 인해 서민경제가 파탄 직전에 이르고 있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정부가 말로만 서민을 위하고 공정사회를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서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2월 임시국회에서 정부 실정을 철저하게 따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