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로 출범하는 제8대 경기도의회의 첫 임시회인 제251회 임시회가 6일 오전 10시 개회돼 오는 20일까지 15일간 열린다.

제8대 경기도의회 첫 번째 회기인 제251회 임시회에서는 전반기 도의회 의장과 부의장,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2010년도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8대 경기도의회는 지난 6월30일 임기를 마친 제7대 경기도의회 보다 12명이 증원된 131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돼 앞으로 4년간의 임기로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다.

제251회 임시회 첫날인 6일 오전 10시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출에 이어. 오후 2시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8대 도의회 개원식을 갖고 새로 선출된 신임 의장의 개원사 등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어, 7~8일은 휴회한 뒤 9일에는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상임위원장 선출 선거, 13일에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게 된다.

한편 6일 개원하는 제8대 경기도의회는 전체 131석 가운데 76석으로 과반을 차지한 민주당은 지난 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소속 의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반기 의장 후보에 성남 출신 민주당 허재안 의원(사진)을 합의 추대했고, 의정부 출신의 김경호 의원과 군포 출신의 김주삼 의원은 각각 제1ㆍ2부의장 후보로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