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4일 오전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과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 취약지역과 방재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병전 의장은 이날 소사구 심곡본동, 소사본동 지역의 침수 및 산사태 취약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한 뒤 부천시의 대표적인 수해 예방시설인 베르네천 우수저류시설과 오정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방재시설 운영사항을 점검했다.

김병전 의장은 이날 현장을 함께 점검한 부천시 안전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 대비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를 당부했다.

한편, 김병전 의장은 지난 6월 28일 제9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후 이번이 첫 현장 방문이다.

앞서 부천시의회는 지난 7월 1일 후반기 원(院)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도시교통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여야 간 이견이 표출되면서 공전(空轉)되고 있다. ▶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