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최성운)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아, 전년 평가 대비 1등급 상승했다.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체감도(지역주민, 직무관련 공직자 등 대상 설문조사), ▲청렴노력도(기관에서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부패실태 평가(부패사건 발생 현황)를 종합해 1~5등급으로 평가한다.

부천시의회는 특히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기초의회 75곳 중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의원 및 사무국 직원 전원이 청렴교육을 이수하고, 부서별 이해충돌방지 사무를 구체적으로 분장해 이해충돌방지법의 원활한 시행 기반을 마련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의회는 올해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해 의원 국외연수비를 전액 삭감했으며, 삭감한 예산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집행될 수 있도록 했으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종 시책 추진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최성운 의장은 “종합청렴도 평가 한 단계 상승 결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는 청렴한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