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김병전)는 30일 ‘부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원 심의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정책연구용역에 대한 심의위를 개최했다.

부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원 심의위는 지난 7일 개정된 ‘부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의회운영위원회 김선화 위원장과 정창곤 부위원장, 박순희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미자 부천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 4명이 당연직으로, 연구용역에 경험과 식견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3명을 위촉직으로 구성해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했다.

의원연구단체는 지역 현안 해결과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 시의원들로 구성된 단체이며, 심의위는 해당 연구단체가 추진하는 정책연구용역의 필요성과 타당성, 예산의 적정성을 사전에 면밀히 심의하고, 용역 완료 후에는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심의위에서는 ▲노동존중 의원모임(대표 이종문 시의원)의 ‘부천시 건설현장 고용 현황 조사 및 개선 방안 도출’, ▲부천시 그린희망 탄소중립 프로젝트(대표 김선화 시의원)의 ‘부천시 시민 소비 탄소발자국 평가 및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실천 방안 도출’ 등 2건의 연구용역이 심의됐다.

김병전 의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활성화돼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