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은 11일 오전 10시30분 원미구 상동 소재 부천길교회(담임목사 윤성중)에서 열린 부천노인대학 제1회 졸업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정보화 주기가 빠른 현대사회에서는 대학이나 대학원을 나온 사람들도 별도의 사회교육을 받지 않으면 험한 세상의 파고를 넘을 수 없다”며 “국가나 지방정부가 예산과 인력을 확보해서 권역별로 노인종합대학을 만들어 평생교육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통계에 의하면 무직자의 평균 수명은 60.7세, 일하는 사람은 75.1세로 일하는 사람이 약 14년 정도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노인일자리 만들기가 만만치 않지만 임금의 많고 적음을 따지기 전에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며 일한다는 자존감이 중요한 만큼 조만간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도 정부 차원에서 정년 연장, 일거리 나누기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