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영상문화단지 내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해 활동하고 있는 ‘몸짱 만화가’ 배준걸 작가가 케이블방송 tvN의 인기프로그램 ‘화성인 X파일’에 출현한다.

‘화성인 X파일’은 조금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인 이른바 ‘화성인’을 찾아 조명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1일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www.komacon.krㆍ바로 가기 클릭)에 따르면 배준걸 작가는 2주만에 섹시한 명품 복근(식스팩)을 만들어 ‘2주만에 식스팩을 만든 만화가’라는 주제로 뮤지엄 만화규장각,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작가 사무실 등에서 촬영을 마치고 설날인 오는 2월3일 오후 11시 인방극장에 방영된다.

배준걸 작가는 ‘화성인 X파일’에 출연을 결심한 동기에 대해 “만화가도 이렇게 깔끔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 방송을 계기로 많은 만화가가 ‘몸짱’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준걸 작가는 2005년 <호텔 코코넛>으로 일본에서 데뷔, <굶어죽을 각오없이 일본에서 만화가 되기>(2007년), <아이 러브 도쿄>(2007년), <거지 유학생>(2007년), <만화가 타마고 페준>(2009년), <바가!!>(2008~2009년) 등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만화가 최초로 일본의 국민방송 ‘사스케’에 출현한 바 있으며,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만화속 세상이란 코너에서 ‘배준걸의 생채식 다이어트’를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