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15일 0시18분 업데이트> 한국이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 C조 2차전에서 호주와 1-1 무승부를 기록해 8강 진출을 오는 18일 최종 3차전에서 확정짓게 됐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호주와 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24분 구자철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갔으나, 후반 17분 동점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1-1로 비겼다.

한국은에 이에 따라 1차전서 바레인을 2-1로 우승하고 2차전서 호주와 무승부를 기록해 1승1무(승점 4)로 호주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C조 2위로, 오는 18일 인도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호주와 C조 1, 2위를 다투게 됐다.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호주와 역대 전적에서 6승9무7패로, 앞으로 각종 대회에서 호주와 껄그러운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전반전> 11명의 팀웍으로 상대와 겨루는 한판 승부이지만, 골을 넣는 포지션의 선수는 찬스가 오면 어떤 상황에선 골을 넣어 줘야 한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4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의 알 가라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AFC 카타르 아시안컵 C조 2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전반 26분 구자철(제주FCㆍ22)의 선취골로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구자철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1일 1차전 바레인에서도 2골 기록한데 이어 호주전에서 선취골로 3번째 골을 기록해 차세대 스트라이크로 급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