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ㆍ연예

스포츠 부천
축구
부천FC
야구
농구
육상ㆍ마라톤
기타 종목
학교 운동부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생활체육
레저/여행
연예계 소식
전국체전
골프

탑배너

‘여행하기 좋은 봄’, 경기북부 명소 5곳 추천
포천 명성산ㆍ양주 회암사지ㆍ동두천 소요산
구리 아차산ㆍ파주 임진강 화석정 
더부천 기사입력 2019-04-25 09:40 l 강영백 기자 storm@tthebucheon.com 조회 568


사진 위 포천 명성산과 산정호수 둘레길. 사진 가운데 양주 회암사지 전경과 회암사지 박물관 내부 모습. 사진 아래 왼쪽은 동두천 소요산 원요교, 오른쪽은 파주 임진강 화석정. [사진= 경기도 제공]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2019년 봄 여행주간’으로, 경기도는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고, 청정의 자연 속 역사와 이야기가 가득한 경기북부 여행명소 5곳을 추천했다.

▲후삼국시대, 궁예의 한이 서린 ‘포천 명성산’= 후삼국 시대 태봉국의 왕 궁예의 전설이 내려오는 포천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왕건에게 패배해 도망가던 궁예가 이 산에서 최후를 맞이하면서 망국의 슬픔에 통곡하자 산까지 따라 울었다고 해서 ‘울음산’으로도 불린다.

특히 명성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로, 정상 부근에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5월초에는 곳곳에 철쭉들이 만개하고, 기암괴석마다 숨어있는 이름 모를 야생화들을 만날 수 있다. 인근에는 국민관광지인 산정호수가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좋은 소풍 장소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좌석버스 138-6번을 타거나, 영북면사무소에서 시내버스 10번이나 10-1번을 타면 된다.

▲태조 이성계의 별궁이자 조선 왕실 불교의 성지 ‘양주 회암사지’= 기록에 따르면 인도 마갈국(마가다국)에서 태어나 원나라에서 고승으로 이름을 날리던 지공선사가 고려에 찾아와 “산수가 천축국 나란타사와 같아 불법을 펼치면 흥할 것”이라며 이곳에 회암사를 창건했다고 한다.

특히 회암사는 조선시대 왕실의 적극적 후원을 입은 조선 최대의 왕실 사찰로 한국 불교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왕자의 난 이후 상왕으로 물러난 태조 이성계는 이곳에 머물며 희생당한 이들의 명복을 비는 일종의 별궁 역할을 했는데, 실제 이곳은 용문 기와나 계단 구조, 월대 등이 경복궁과 유사해 태조의 또 다른 왕궁이라 칭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태종의 아들이자 세종대왕의 형인 효령대군은 회암사의 중창을 추진하며 이곳에서 대규모 불사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명종 시절 문정왕후는 회암사를 중수하고 400점의 불화를 제작하는 등 이곳을 조선불교 진흥의 중심으로 삼았다.

안타깝게도 임진왜란 전후로 일어난 화재로 원래의 절은 터만 남았다. 다행히 1998년부터 2012년까지의 발굴 작업으로, 다른 사찰과 달리 궁궐과 유사한 건축양식임이 확인됐고 각종 왕실 유물들이 다량으로 출토됐다.

현재 이곳에는 회암사의 역사와 가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회암사지 박물관’이 들어서 있으며, 인근에는 순조의 명으로 이름을 이어 지어진 새로운 회암사도 소재해 있다. 회암사가 위치한 해발 423m의 천보산은 양주의 진산으로, 곳곳에 핀 봄꽃을 즐기며 산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양주 시내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덕정역에서 시내버스 78번을 타면 된다.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동두천 소요산’= 통일신라시대의 고승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동두천의 대표 명산으로, 곳곳에는 원효대, 원효폭포, 원효교, 요석공주 별궁지 등 원효대사와 관련된 명소들이 많다.

특히 요석공주 별궁지는 요석공주가 그의 아들인 설총과 함께 원효대사의 수행지 근처에 별궁을 짓고 아침 저녁으로 원효가 있는 곳을 향해 절을 올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인근에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자유수호박물관 등이 있어 자녀들과 함께 찾아도 좋을 시설들이 있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소요산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입구 매표소에 도착할 수 있다.

▲고구려의 혼, 온달장군 최후의 격전지 ‘구리 아차산’= 한강 유역을 차지하려던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다툼 활발하던 전략적 요충지였고, 특히 아차산은 고구려 후기 평강공주의 남편인 온달장군이 전사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산 일원에서는 아차산성, 고구려 보루군(堡壘群) 등 각종 유적ㆍ유물이 쏟아져 나왔으며, 온달이 가지고 놀았다는 지름 3m 기의 ‘공기돌 바위’와 온달이 태어났다는 온달샘 등도 유명하다.

산을 오르다 보면 서울시내와 한강 일대를 조망할 수 있으며, 인근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영화사’나 고구려시대 마을을 재현한 ‘고구려 대장간 마을’ 등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수도권 전철 5호선 아차산역에서 도보로 15~20분 정도 걸으면 아차산생태공원을 통해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

▲나라를 구한 율곡 이이의 지혜 ‘파주 임진강 화석정’= 조선시대 대학자 율곡 이이가 벼슬에서 물러난 뒤 시를 짓고 명상을 하며 문인들과 학문을 논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화석정이 임진왜란 시기에 불탔다는 것은 기록으로 남아있는데, 전설에 따르면 율곡 선생은 평소 틈이 날 때마다 들기름으로 화석정의 마루와 기둥을 닦도록 했고, 어려움이 있을 때 읽어보라며 봉투 하나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 AD |
율곡이 죽고 8년 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는 급히 피난길을 재촉하게 되었는데 마침 임진강을 맞닥뜨리게 됐고 칠흑 같은 어둠으로 강을 건너기가 어려웠는데, 마침 율곡 선생의 유언이 생각난 이항복이 봉투를 열어보니 그 속에는 ‘화석정에 불을 지르라’고 쓰여 있어서 화석정에 불을 붙이니 대낮처럼 밝아져 무사히 피난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현재 화석정은 임진강의 풍광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도 유망하다. 특히 민통선 내 비경을 간직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물론, 임진각 평화누리, 반구정, 자운서원, 통일촌 장단콩 마을 등 함께 둘러볼 만한 명소들이 인근에 많이 있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문산역에서 마을버스 55번을 타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저작권자 ⓒ 더부천(www.thebuche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천시민과의 정직한 소통!… 부천이 ‘바로’ 보입니다.
인터넷 더부천 www.thebucheon.comㅣwww.bucheon.me
댓글쓰기 로그인

스포츠ㆍ연예

2020 반수시작반

재학생팀플반

  • 2020 반수시작반
  • 재학생팀플반
· 질병관리본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 ✔부천시 7월 1일자 추가 인사발..
· 제23회 BIFAN 개막작  ‘기름도둑..
· 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 300명 본격 ..
· 경기도 특사경, 친환경 인증 농산물 불..
· 22일 중복(中伏) 더위… 폭염특보와 열..
· 부천소방서, 13명에 ‘하트세이버’ 인..
·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가정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