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YMCA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원미구 중4동 소재 경기예술고등학교 아트홀에서 대중음악 편곡자이자 피아니스트 윤효간을 초청, 후원콘서트 ‘피아노와 이빨’을 개최한다.

콘서트 ‘피아노와 이빨’은 피아니스트 윤효간이 자신의 재능을 YMCA에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로, 11월부터 12월까지 YMCA와 함께 전국을 돌며 진행하고 있다. 피아노 운반비 등 행사비용을 제외한 수익금은 지역YMCA 청소년운동 증진에 쓰인다.

관객들의 귀에 익숙한 대중음악과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를 엮은 공연으로 단순히 음악적 재미를 뛰어넘어 관객들 가슴속에 희망을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피아노와 이빨’은 특히 피아노 공연 사상 가장 오래 지속되는 콘서트로 현재 90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했고, 미국과 호주, 중국 등 세계 투어를 통해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선보여 성황리에 열렸다.

피아니스트 윤효간은 피아노, 키보드, 아코디언 연주자, 대중음악 세션 및 편곡가이며, 고졸 학력의 음악가로 자신이 걸어 온 음악인생을 들려주면 “베토벤을 연주하는 것 보다 우리가 직접 베토벤이 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부천YMCA가 후원 콘서트로 마련한 ‘피아노와 이빨’은 10대 청소년들에게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20~30대에게는 포기하지 말고 더욱 거친 도전을 하라는 메시지를, 40~50대 중년층과 노년층에게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입장료는 전석 2만원, 어린이 및 학생은 1만원. 문의= 부천YMCA ☎(032)325-3100, 홈페이지(www.pcymca.or.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