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희대 부천시민상위원회(이사장 박동래)는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고 제6회 강희대 부천시민상 수상자로 소사구 심곡본동 소재 이수복 신경정신과병원 이수복(62ㆍ사진) 원장을 선정, 오는 13일 오후 4시 원미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이수복 원장은 1989년 1월 부천혜림원의 지적장애인들에게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21년 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마다 혜림원의 전체 기숙사를 순회하며 장애인들을 보살피며 후원도 해오고 있으며, 1992년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부천지부가 개소된 이후 이사, 후원 등을 통해 19년 동안 법률적, 심리적 도움을 아끼지 않았으며 2001년부터 현재까지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수복 원장은 1983년 조선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 한양대 대학원 의학박사 취득했으며, 1987년부터 이수복 신경정신과병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부천시의사회 봉사상을 수상했다.

강희대 부천시민상 위원회는 “이수복 원장은 한 번이나 일시적이 아닌, 21년 동안 1천회가 넘는 의료봉사활동과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이 지역사회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올해 강희대 부천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해 부천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강희대 부천시민상 역대 수상자는 이주항 부천실고 교장(제1회), 이원돈 약대동 새롬교회 목사(제2회), 부천혜림원 및 마웅저 버마 민주화 운동가(제3회), 이시재 가톨릭대학교 교수 및 오다기리 일본 가와사끼시 공무원(제4회), 임헌정 부천필하모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제5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