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지난달 30일 부천시 오정동 소재 부천오정물류센터 신축 공사현장에 김승룡 서장 등 7명이 방문해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부천오정물류센터는 건축면적 7만2천268.45㎡, 연면적 304,915.74㎡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지상 높이 47.95m의 전국 최고 수준의 종합물류센터로 오는 4월 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건설사업관리(PM·CM)는 한미글로벌이 맡고 있다.

물류센터의 공간적 특성상 화재가 발생되면 급속한 연속 확대로 인해 대형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번 현장 안전컨설팅은 화염과 농연의 확대 저지에 중점을 두고 방화구획 역할을 하는 방화스크린과 방재실의 초기 대응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승룡 부천소방서장은 “화재 등 재난은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고, 오정물류센터와 같은 대형 건물은 사전 안전시스템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향후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남은 기간 안전시스템의 완성을 통해 보다 안전한 건물을 만들어 달라”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사진= 부천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