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ㆍ칼럼

더부천 사설
토요&월요 칼럼
스크린 이야기
건강 칼럼
논평&칼럼
기고
토요창(窓)
더부천 칼럼
민화(民畵) 칼럼
몽탄산말

탑배너

[기고] 겨울철 안전온도 급강하… ‘안전의식 강화’로 화재 예방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 조심
난방기기 정확한 사용법 숙지
추위 대비 소방시설 점검 철저’ 
더부천 기사입력 2018-01-24 13:19 l 부천의 참언론- 더부천(The부천) storm@thebucheon.com 조회 1271


심종구 소방위ㆍ부천소방서 신상119안전센터 팀장

올 겨울 들어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가는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이러한 겨울철에는 화재가 많이 발생돼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

일선 소방관서에서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과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화재는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2017년 11월 경기도 화재는 총 73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29건) 증가했고, 인명과 재산 피해도 증가했다.

건조한 날씨, 잦은 난방용품 사용 그리고 소방시설의 오작동으로 인한 피해에 증가는 소방서에서의 관리ㆍ감독 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시민 주도의 예방활동이다.

첫째, 부주의에 의한 주택 화재 사고를 줄여야 한다.

2017년 부천소방서 화재 발생 통계를 보면 주거시설에서 96건의 화재 피해가 발생하며 28.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비주거시설이 음식점, 공장 등 다양한 업종이 있다는 걸 감안한다면 실질적으로 제일 많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주택 화재 중 대다수의 화재 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이다. 가스렌지에 음식을 올려놓고 자리를 비워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7년 부천시 화재 사망자 6명 전원이 주거시설에서 발생됐다는 점에서 이러한 부주의는 자칫 한 가정의 재앙이 될 수 있다.

둘째, 난방기기에 대한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

겨울철이 되면 난방기기 관련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전국 화재 통계를 살펴보면 2016년 발화 관련 기기별 발생 건수는 2만235건이며, 이 중 계절용 기기에서 2천795건, 여름에 사용하는 계절용 기기를 제외하면 동절기에 사용하는 난방 기구에서 2천414건이 발생했다.

특히 최근에는 전기장판과 라텍스 제품의 혼용에 의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전기장판과 같이 발열하는 제품은 라텍스 제품과 혼용하면 축적된 열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다. 라텍스제품은 천연고무제품으로 열이 가해지면 열을 배출하지 못하고 내부에 열을 축적해 외부로 냉각되는 것을 막는다.

즉, 라텍스 제품 내에 열을 보관해 발열하는 전기제품의 실제 온도보다 더 많은 온도가 라텍스 제품 내에 체류,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해 화재로 이어진다.

전기장판과 같이 사용하면 열이 외부로 방출되는 양은 적고 내부에 체류하는 열이 많아져 발생하는 결과로 공기가 유입되면 연소돼 화재로 발전한다.

셋째, 추위에 대비해 소방시설의 점검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와 같은 소방시설은 물을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시설로 동파의 우려가 매우 크다.

또한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경보시설도 낮은 기온에서 오작동이 자주 발생하게 돼 정상 수리 전까지 수신기를 정지시키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소방시설 비정상화 운영 중 화재가 발생한다면 초기 화재 진압 실패로 다수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가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요구된다.
| AD |
소방시설 관리방법은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수계 설비의 노출 배관과 동파 우려 배관에 대한 보온 조치 ▲옥상층 소방펌프실에 대한 보온 조치 ▲관리자에 의한 경보설비 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이상 발생 시 즉시 수리해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듯이 화재는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지만 한 번 찾아오면 치유하기 힘든 상처를 남기게 된다.

우리 소방서에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정책과 행동으로 화재에 맞서 싸우고 있다. 하지만 소방서의 힘으로만 안전을 지킬 수 없다. 시민들의 안전의식 상승만이 화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될 것이다. 심종구 소방위ㆍ부천소방서 신상119안전센터 팀장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저작권자 ⓒ 더부천(www.thebuche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천시민과의 정직한 소통!… 부천이 ‘바로’ 보입니다.
인터넷 더부천 www.thebucheon.comㅣwww.bucheon.me
댓글쓰기 로그인

사설ㆍ칼럼
등록된 기사가 없습니다

2019 반수시작반

  • 2019 반수시작반
· [월드컵 D조 2차전] 크로아티아, 아르..
· 더불어민주당, 제8대 부천시의회 28석..
· ✔6.13 지방선거, 부천시 동별 ..
· 경기도 중부권 ‘오존주의보’ 해제- ..
· 정당 지지도, 민주당 53%ㆍ무당(無黨)..
·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잘하고 있다..
· 부천시 드림스타트, ‘나와 자녀를 알..
· 부천시 새내기 공직자 50명, ‘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