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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시론- ‘학교마다 전문 상담교사가 있어야 ’
“체벌이 시대에 뒤떨어진 교육방식이란 것은 모두 인정할 것
학생을 체벌하지 않고 지도할 대안 있는지, 없는지를 따져야
체벌금지 선언 앞서 전문 상담교사 배치ㆍ상담기관 확충해야” 
더부천 기사입력 2010-09-10 10:48 l 한효석 안골보리밥집 대표 pipls@naver.com 조회 8717


△한효석 안골보리밥집 대표. 홈페이지(www.pipls.co.krㆍ바로 가기 클릭)

요 며칠은 이런저런 교육 관련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경기도의회는 경기교육청이 마련한 ‘학생 인권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늦어도 내년 3월까지 각 학교는 학생 생활 규정을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서울교육청은 체벌 대체 방안을 예시하였습니다. 앞으로 문제 학생을 체벌하지 않는 대신 상담, 경고, 학부모 면담, 징계 과정을 밟아야 합니다.

어느 고등학생은 체벌을 없애고 학교장과 상담해보았자 현행 학교 풍토가 개선되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신문에 투고하였습니다. 이런 중에 경기도 어느 사립학교 교장이 학생들 앞에서 담임교사를 체벌하여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체벌이 시대에 뒤떨어진 교육방식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모두 인정할 겁니다. 그러므로 지금 벌어지는 체벌 논쟁의 본질은 체벌을 하자,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닙니다. 학생을 체벌하지 않고 지도할 수 있는 대안이 있는지, 없는지를 따지자는 것이지요.

즉, 어떤 상황에서든 교사가 학생을 때리지 않고 그 학생을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냐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일부 학생은 교사의 지도를 거부합니다. 그럴 때 학교장이라도 나서서 그 학생을 순화시키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젊은 담임교사가 30명 남짓한 학생을 지도하기도 버거운데, 나이든 학교장이 전교생 수천 명을 상대할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은 교사가 사랑으로 무조건 학생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교사에게 욕하고 심지어 학생이 교사를 구타하는 상황도 이해하면 언젠가 그 학생이 좋아질까요? 사랑을 강조하고 무조건 인내하자는 것은 어쩌면 방법이 없다는 소리인지도 모릅니다.

어떤 학교에서는 벌점 제도를 대안으로 생각합니다. 잘못된 행동 하나하나를 점수화하여 생활 태도를 평가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것도 학생이 ‘마음대로 하쇼’하며 그런 점수 자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가 달라졌다’는 어느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혀를 내두를 만큼 아주 엉뚱한 아이가 전문가를 만나면 일상적인 아이로 바뀝니다. 즉, 부모가 상식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아이는 그런 문제에 대처하도록 훈련된 사람이 맡아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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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범대 또는 교육대를 졸업한 교사는 가장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청소년을 가르치는 법을 배웠을 뿐입니다. 그러니 학교를 부정하고 제도를 거부하는 특별한 학생은 그에 맞는 교사 또는 기관에서 챙겨야 할 몫이지요. 아이를 때리거나 강제로 봉사 활동을 시킬 일이 아니고, 학교장과 만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지요.

최근 3년간 10만 명 가까운 고등학생이 학교를 그만 두었습니다. 전체 학생수 대비 1.7% 정도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셈입니다. 결국 학교에서 체벌을 하지 말자고 선언하기에 앞서 각 학교에 청소년 전문 상담교사를 배치하거나, 또는 학교를 도와줄 전문 상담기관을 확충해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몇몇 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하여 모든 교사를 어떡하면 빨리 청소년 전문가로 만들 수 있을지를 연구해야 했습니다. 학생 생활 규정을 바꾼다고 체벌과 부적응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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