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이문수 경무관)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 소통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5월17일까지 100일간 ‘3대 교통반칙’ 단속을 실시한다.

‘3대 교통반칙’은 ▲음주운전 ▲난폭ㆍ보복운전 ▲얌체운전(꼬리물기, 끼어들기) 등으로, 도로 위에서 안전을 위협하고 차량 소통을 방해해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행위로, 경찰청에서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음주사고가 빈발한 도로를 중심으로 취약시간인 심야시간대에 단속을 실시하고, 수시로 이동하며 20~30분 단위로 짧게 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 차량을 이용해 특정인에게 상해ㆍ협박 등을 가하는 보복운전과 폭주 차량ㆍ대형 차량 등의 난폭운전에 대해 죄질이 불량한 운전자는 구속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출ㆍ퇴근 시간대 주요 교차로에 가용경력을 최대한 배치해 캠코더 이용해 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 단속 및 교통소통 활동 병행,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고 법규 위반ㆍ신고가 많은 장소에 영상 단속 예고 및 위반이 잦은 곳이라는 점을 알리는 플래카드 등 게시해 운전자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로 했다.

부천원미서 교통관리계는 “운전자 및 일반 국민의 경각심 및 경찰 단속의 신뢰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교통법규 위반 억제 및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부천원미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