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이명훈)는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인 ‘포켓몬고’가 공식 출시되고 큰 인기를 끌면서 교통사고 발생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행위 및 무단횡단 집중 계도ㆍ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지난달 24일 국내 출시된 모바일게임 ‘포켓몬고’ 이용자들이 운전 및 보행 중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휴대전화 사용과 게임 특성상 휴대전화를 계속 바라본 채 이동하는 경우가 잦아 교통사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부천소사경찰서는 이에 따라 2월부터 집중적으로 계도ㆍ단속 및 현장 홍보와 홍보 현수막 설치, 각 학교에 안전사고 예방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및 무단횡단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포켓몬고’ 이용자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행위 및 무단횡단에 대해 강력하게 계도ㆍ단속을 벌이고, 주요 게임연령층 상대로 다각적인 교육ㆍ홍보를 병행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