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당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종복)와 새마을부녀회(회장 황옥숙) 회원 20명은 지난달 24일 오후 3시 동(洞) 청사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7월4일자로 원미ㆍ소사ㆍ오정구청 등 일반구(區)가 폐지되고 10개 권역별로 책임동(洞)인 ‘행정복지센터’가 출범하는 행정체제 개편에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자는 뜻에서 동(洞) 청사 내부 구석구석 묶은 때를 씻어내고 여러 행사 후 쌓였던 기구 등을 말끔히 정리했다.

이번 동(洞)청사 환경정비사업은 도당동 새마을단체가 지난 월례회의에서 ‘내 집’이라는 생각으로 대청소를 하자고 제안해 실시한 것이다.

이날 대청소에서는 전선, 우산, 전통놀이기구, 깔판 등 뒤엉켜있던 비품들을 각각 분리해 3층 가설창고에는 축제, 행사시 사용되는 물품들을 비치하고, 지하 창고는 동(洞)에서 주로 사용하는 물품들을 비치했다.

도당동 새마을단체는는 방충망 정비사업과 초복(7월17일) 어르신 삼계탕 대접 등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도당동 주민자치위원 김동국 위원장은 “도당동은 각종 단체가 작은 일에도 서로 돕고 참여하려는 마음이 넘쳐나고, 앞으로도 이런 마음이 모여 많은 선행들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도당동(동장 나기출ㆍ☎032-625-5798)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