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본격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 집중호우 사전 대비 방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시민 방재단 및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곡천에서 침수상황 발생시 즉시 현장 투입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과 양수기 및 수중 펌프 등 수방 장비를 직접 작동해 보는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구 건설과는 관내 양수기 및 수중 펌프 등 수방장비에 대한 전수점검을 마친데 이어, 수방장비 235대와 마대, PE필름 등 수방자재 1만7천192개를 각 동주민센터애 배치해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시민 방재단을 중심으로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각 동별 침사지와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방재활동을 실시해 안전한 소사구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김태웅 소사구 시민방재단장은 “주민 안전과 사고 예방은 사소한 예방활동에서 출발하는 것”이라며 “각 가정에서도 하수시설 점검 등을 통해 여름철에 발생 가능한 각종 재난ㆍ재해에 대비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 소사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