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296번지 소재 전통시장 부천제일시장 상인회(회장 박기순)는 27일 오전 11시 맛있는 복합문화공간 ‘으뜸 밥상’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 일자리경제과 유통팀에 따르면 이날 ‘으뜸 밥상’ 개관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원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 오정구)을 비롯해 이필구(부천8)ㆍ서영석(부천7) 경기도의원, 원정은ㆍ서원호 부천시의원, 이춘구 부천시 재정경제국장, 박기순 부천제일시장 상인회장, 상인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개관식에서는 상인과 주민으로 이루어진 ‘으뜸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이 전통시장 특유의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으뜸 밥상’ 개관행사 분위기를 띄웠고, 맛있는 복합문화공간 ‘으뜸 밥상’ 2층에서는 ‘으뜸 라디오’의 상인DJ들이 신청곡을 틀어주며 참석자들을 깜짝 게스트로 초대하기도 했다.

김만수 시장은 “전통시장 살리기의 핵심으로 올해부터 공영주차장, 고객지원센터, 푸드 코트 등을 건립해 전통시장이 원도심 발전의 심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으뜸 밥상’이 대박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으뜸 밥상’은 부천제일시장의 복합문화공간이자 시장표 건강음식 브랜드명으로 완성된 후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맛있는 복합문화공간 ‘으뜸 밥상’은 기존에 활용도가 저조한 지하 1층ㆍ지상 2층 규모의 상인회 사무실을 개조해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으뜸 밥상’은 부천제일시장의 상점별 식재료를 네트워크 방식으로 연결해 만든 ▲꼬치ㆍ샤브 샐러드바 ▲상인ㆍ주민 공동체 활동이 가능한 동아리방 ▲고객센터 ▲상인회 사무실 등 다양한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으뜸 밥상’ 런칭행사로 참석한 내ㆍ외빈들에게 ‘으뜸 밥상’을 시식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으뜸 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요리교실로 활용 가능한 ‘공유 부엌’ 용도로도 대관이 가능하도록 해 상인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도 맛있는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으뜸 밥상’은 이날 개관식 이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6월 중순 본격 운영을 시작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제일시장 공식 블로그(blog.naver.com/1-market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bucheonmarketㆍ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부천제일시장 ‘으뜸 밥상’ 개관식은 중소기업청ㆍ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ㆍ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제일시장 상인회ㆍ문화컨설팅 전문기업인 기분좋은 QX㈜ 주관으로 열렸다.

한편, 부천제일시장은 2015년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1시장 1특성의 특성화된 생활형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중소기업청ㆍ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ㆍ부천시의 지원으로 공동 상품인 ‘으뜸 밥상’ 개발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브랜드 개발사업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