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박동수)는 지난 3월 지정한 ‘아동보호구역’이 단발성 정책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학교 주변 범죄 예방과 아동 안전활동 강화에 탄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각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8일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22일 아동보호구역 지정ㆍ공고(고시) 이후 현재까지 아동보호구역 홍보를 위한 노면 표시 27개와 아동보호구역 표지판을 14개를 제작ㆍ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아동들이 좀더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하고, 빛바랜 노면 재도색 및 신호등 재정비 등 관내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5건의 교통시설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3월부터 2개월간 아동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아동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개선 및 정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부천오정서는 아동 안전시설 개선 및 정비활동과 함께 아동보호구역 내 주취자와 비행 청소년 계도 및 단속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가정 내 아동 및 노인 학대 근절 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