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상청은 23일 오후 4시에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한 충청, 경북, 강원 등지에 오후 6시 이후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어제(22일) 오후 9시 이후 발령했던 ‘한파주의보’를 한단계 격상해 ‘한파경보’를 내린 것이다. 이는 휴일인 24일 아침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까지 내려가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8℃에 머물면서 세찬 바람과 함께 체감온도는 영하 30℃ 안팎의 혹독한 한파가 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울에 ‘한파경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2011년 1월 이후 5년 만이다. 부천시에도 ‘한파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또 전국 모든 지역에 ‘한파특보’를 발령했다.

한파경보가 발령된 곳은 서울특별시, 경기도 전역, 인천광역시(옹진군 제외),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제천시, 증평군, 단양군, 음성군, 진천군, 충주시, 괴산군, 보은군), 충청남도(계룡시, 청양군, 천안시), 경상북도(영양군 평지, 봉화군 평지, 봉화군 산간, 울진군 산간, 문경시, 청송군, 의성군, 영주시, 안동시, 예천군, 상주시, 군위군, 영양군 산간), 강원도(양구군 산간, 양구군 평지, 평창군 산간, 강릉시 산간, 홍천군 산간, 양양군 산간, 인제군 산간, 고성군 산간, 속초시 산간, 정선군 평지, 평창군 평지, 홍천군 평지, 동해시 산간, 인제군 평지, 삼척시 산간, 정선군 산간, 횡성군,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원주시, 영월군, 태백시) 등이다.

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인천광역시(옹진군),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제주도, 경상남도, 경상북도(울진군 평지, 청도군, 경주시, 포항시, 영덕군,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경산시, 영천시, 구미시),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외), 충청북도(영동군, 옥천군, 청주시), 충청남도(계룡시, 청양군, 천안시 제외), 강원도(삼척시 평지, 동해시 평지, 강릉시 평지, 양양군 평지, 고성군 평지, 속초시 평지), 서해5도, 전라북도 등이다. 전국 모든 지역에 ‘한파특보’를 발령된 셈이다.

기상청은 또 인천광역시(강화군 제외), 경기도(안산시, 화성시, 평택시, 시흥시), 제주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무안군, 장흥군, 진도군, 신안군(흑산면 제외), 목포시, 영광군, 함평군, 완도군, 해남군, 강진군,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보성군, 고흥군), 충청남도(당진시, 서천군, 홍성군, 보령시, 서산시, 태안군), 서해5도, 전라북도(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 등지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아울러 서울특별시, 경기도(화성시, 군포시, 성남시, 광명시, 양평군, 광주시, 이천시, 하남시, 의왕시, 오산시, 남양주시, 구리시, 안양시, 수원시, 파주시, 고양시, 포천시, 동두천시, 김포시, 부천시, 시흥시, 과천시), 인천광역시(강화군), 대구광역시,경상남도(남해군, 합천군,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의령군), 경상북도(영양군 평지, 봉화군 평지, 봉화군 산간, 울진군 산간, 청도군, 청송군, 의성군, 영주시, 안동시, 예천군, 상주시, 김천시, 고령군, 군위군, 구미시, 영양군 산간), 전라남도(여수시), 강원도(평창군 산간, 강릉시 산간, 홍천군 산간, 정선군 평지, 홍천군 평지, 동해시 산간, 삼척시 산간, 정선군 산간, 태백시) 등지에는 건조주의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