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는 31일 오전 11시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428-22에서 정승용 서장(경무관)을 비롯해 각 과장, 각 지구대ㆍ파출소장, 시공사 현장 대리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지구대 신축 공사 기공식 및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

현 중앙지구대는 준공된 지 40년이 된 노후 건물로 시설 유지 보수의 구조적 한계와 부천시 북부역 북부문화광장 조성사업 일정을 고려해 신축 이전하기로 했다.

새로 짓는 중앙지구대 건물은 건축면적 629㎡(190평)에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12월 초 준공될 예정이다.

정승용 서장(경무관)은 “전국적으로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지구대임에도 불구하고 시설의 노후화로 주민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이 있었는데, 이번 신축사업으로 주민에게 더욱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가족처럼 친지처럼 대하면서 지역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