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제20회 양성평등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차이는 인정, 차별은 거절! 함께 그리는 평등참여도시 부천’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양성평등 주간행사는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경기도 기예경진대회 및 마을모니터링 발표 우수자를 시상하는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 이어, ‘부천형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마을모니터링 발표회’와 ‘끼 발산! 양성평등 개사곡 대회’가 열리고, ‘부천시 마을모니터링 결과 전시 및 부천형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 의견수렴’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부천시가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단체와 여성기관, NGO단체 등 민·관이 협력해 양성평등 주간행사를 준비해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여성청소년과 여성정책팀 관계자는 “우리사회 전반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Tip- 여성친화도시(Women Friendly City)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의 성장과 안전을 구현하는 것으로, 여성친화도시의 여성은 ‘여성’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노인·장애인·청소년·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