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소재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사)행복을나누는 사람들 행복한동행사업단(사업단장 조인검ㆍwww.happypartner.co.krㆍ바로 가기 클릭)은 편의점 CU와 지난 20일 가은병원 본관 1층에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과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CU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매장을 개설했다.

‘CU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매장은 가은병원(원장 기평석)이 장소를 제공하고, 사회적기업 행복한 동행사업단이 운영을 담당하며, CU는 인테리어, 설비 및 교육, 운영 노하우를 지원한다.

이번 매장 개설은 기업·사회적기업·지역단체가 협력해 소외계층에 대한 단순 지원이나 사회적기업의 재정적 지원에서 벗어나 지속발전이 가능한 새로운 상생 협력 모델로써 ‘공유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판로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사회경제조직 제품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의 제품 구매 동향을 파악하는 안테나숍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장에는 현재 5개 업체 20종의 제품을 선정해 전시 판매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약 4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한동행 푸드뱅크(대표 이명희) 운영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사)행복을나누는 사람들 행복한동행사업단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 재생을 위한 복사골김치 제조사업, 행복한동행 푸드뱅크 운영사업, 마을카페 운영사업, 저렴형 유통매장 운영사업 등을 수행하는 고용노동부 인증(2010년 5월) 사회적기업으로, 종사자 21명중 13명이 취약계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연간 2억원 상당의 급식지원 등 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일자리경제과는 “최근 메르스 여파로 소비가 위축돼 사회적경제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CU와 함께하는 행복한동행’ 매장 개설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민간기업과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자생력을 제고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친화적인 사업 모델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