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달 30일 원미구청 진달래홀에서 김용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송미 부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청소년 시설 관계자 등 내빈들과 청소년과 일반시민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부천여중 댄스팀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부천시 청소년상 수상자와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 20명을 표창하고, 2부에서는 ‘청소년이 살기 좋은 부천’을 주제로 청소년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원탁토론회에서는 청소년의 눈으로 보는 부천시의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청소년이 살기 좋은 부천에 대해 분야별 주제 토론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카페 공간 확충, 진로직업 정보시설 마련, 안전한 공간, 온라인을 활용한 지역정보 공유 등을 제안했다.

시 여성청소년과는 “올해 처음 마련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들의 협조로 많은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해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