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아동 부모와 어린이집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중인 어린이집 ‘열린 보육 체험단’ 발족식과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월부터 운영중인 ‘열린 보육 체험단’은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아동의 부모가 해당 어린이집 보육과정에 직접 참여해 급식과 간식 식사 보조, 통학차량 동승 교사 역할, 현장 학습 등 체험활동 보조교사 등의 역할을 체험하면서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 증진과 안전한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체험단이 건의·개선사항 등 의견을 제시하면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해 어린이집 운영에 반영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열린 보육 체험단’ 안내와 고강1동 어린이집 이점자 원장이 강사로 나와 ‘어린이집 이해하기’라는 주제 강의, 열린보육 체험단의 역할 및 어린이집의 하루 일과, 표준 보육과정에 대한 이해, 아동의 발달 단계별 특성, 영유아의 건강·위생·급식·차량 관리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 보육아동과는 “‘열린 보육 체험단’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민간 어린이집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625-4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