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15일 오전 11시 부천상의 2층 중회의실에서 박병권 부천시의원, 이영식 지지엠 대표, 이하철 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지역경제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4년도 사업 실적 결산,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조천용 부천상의 회장은 “부천지역경제발전협의회는 부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해 20여년 동안 많은 사업을 실천해 왔다”며 “올해에도 더욱 내실있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천용 회장은 오는 11월 열릴 제22차 부천지역경제발전방향 심포지엄 주제로 ‘저성장시대 부천시 성장동력 발굴 및 도시관리 방안’을 주제로 선정한 것에 대해 “한국경제가 본격적인 저성장시대에 돌입함으로써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우리경제가 다시금 도약할 방안을 마련하고 부천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기업들의 지속적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여성국 부천상의 사무국장은 “현재 포화상태에 이른 부천시 도심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으로 대장동 지역에 친환경적인 기업의 터전을 조성하는 일과 이미 개발된 도심을 지금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의 부천지역경제발전협의회는 부천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과제를 모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해 관내 기업인과 시민들의 경제활동 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부천시, 유관기관 관계자, 기업체 대표, 경제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협의회를 구성,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월 1회 조찬간담회와 부천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매년 1회씩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