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3일 오후 4시(한국시각)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전반 36분 남태희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꺼 한국은 오만과의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데 이어, 2연승을 거둬 A조 4개팀 가운데 상위 2개 팀에게 주어지는 8강 토너먼트 진출 티켓을 따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쿠웨이트를 4-1로 완파했던 호주가 이날 오만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과 나란히 승점 6점을 기록하게 돼 오는 17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A조 8강 진출에 따른 1, 2위를 가리게 된다.


▲한국 vs 쿠웨이트 A조 조별리그 2차전 동영상- 전반 35분 남태희 결승골. 한국 1-0 쿠웨이트. << 동영상= AFC 캡처 >>

<5보> 오후 5시50분 후반전 종료 휘슬. 한국 1-0 승리. 승점 6점 확보.

<4보> 오후 5시2분 한국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휘슬. 한국 이명주 빼고 조영철 투입.

<3보> 전반전 추가시간 1분… 오후 4시46분 전반전 종료 휘슬.

<2보> 전반 35분 남태희 헤딩 선제골.

<1보> 오후 4시 쿠웨이트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 휘슬.

<속보> 한국 축구대표팀이 13일 오후 4시(한국시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2015년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쿠웨이트와 경기를 갖는다. SBS에서 생중계한다.

한국은 1차전에서 오만을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확보해 이날 쿠웨이트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승점 6점을 확보하며 오는 17일 호주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8강에 진출하게 된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쿠웨이트전에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설 선발 11명을 발표했다.

선발 명단은 1차전 오만전(1-0 승리)에서 뛰었던 이청용(볼튼)과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부상과 감기 몸살로 빠졌다. 특히 이청용은 부상이 심해 14일 귀국한다.

대신 남태희(레퀴야), 김민우(사간 도스) 이명주(알 아인), 김승규(울산) 등이 선발로 출전하고, 이근호(엘 자이시)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좌우 측면에는 김민우와 남태희, 섀도우 스트라이커 자리는 이명주가 맡았고, 중원은 ‘캡틴’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박주호(마인츠)가 나서고, 포백 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호펜하임), 장현수(광저우 푸리), 김영권(광저우 헝다), 우측면은 차두리(서울)가 맡았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쿠웨이트전 한국 선발 명단은 다음과 같다.
FW : 이근호
MF : 김민우 남태희 이명주 기성용 박주호
DF : 김진수 장현수 김영권 차두리
GK : 김승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