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가 성탄 전야인 24일 마지막 온정을 모은다.

24일 부천 구세군교회(담임사관 이한열)에 따르면 어제(23일)까지 17일 동안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에 담긴 온정은 1천538만7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90만4천740원 꼴로 온정이 담긴 것이다.

특히 23일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시민이 ‘100만원’을 넣고 가면서 23일 하루에만 221만9천500원의 온정이 쌓였다.

올해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을 날짜별로 보면, 6일 42만5천900원·8일 63만4천600원·9일 77만2천900원·10일 66만600원·11일 74만3천700원·12일 90만2천900원·13일 146만8천200원·14일 108만9천700원·15일 46만7천900원·16일 68만4천200원·17일 62만9천600원·18일 60만8천500원·19일 79만9천원·20일 122만5천200원·21일 125만1천300원·22일 79만7천700원·23일 221만9천500원 등이다.

2014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의 모금활동은 성탄 전야인 24일 오후 1시부터 자정(밤 12시)까지 ‘사랑의 종소리’를 울리며 마지막 시민들의 온정을 모은다.

올해 목표액은 2천500만원으로, 24일 하룻동안 961만9천300원의 온정이 쌓여야 하는 관계로, 목표액 달성에는 미치지 못할 곳으로 예상되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지난 20일부터 자정(밤 12시)까지 모금활동 시간을 10시간 늘려서 온정을 모으고 있다.

한편, 2014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는 부천역 북부광장 민자역사 앞에서 역대 최대 목표액인 2천5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지난 6일 부천역 북부광장 민자역사 앞에서 ‘사랑의 종소리’를 울리기 시작해 주일인 7일 하루만 쉬고 8~19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20일부터는 자정(밤 12시)까지 모금활동을 벌이면서 24일 마지막 온정을 모은다.

부천 구세군 부천교회(담임사관 이한열·소사구 성주로 259(심곡본동 678-7)·www.sabcc.or.kr)는 “성탄 전야에 많은 시민들이 자선냄비에 온정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2000년대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

▲2000년= 990만원
▲2001년= 1천113만원
▲2002년= 1천176만원
▲2003년= 1천207만원
▲2004년= 1천358만4천원
▲2005년= 1천201만7천원
▲2006년= 1천344만원
▲2007년= 1천344만6천원
▲2008년= 1천613만2천80원
▲2009년= 1천671만4천900원
▲2010년(목표액 1천700만원)= 1천612만9천900원
▲2011년(목표액 2천만원)= 1천815만9천560원
▲2012년(목표액 2천만원)= 1천710만4천100원
▲2013년(목표액 1천900만원)= 1천966만9천100원
▲2014년(목표액 2천50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