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넥센 히어로즈가 8일 오후 2시부터 홈구장인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스에 9-1로 대승을 거두며, 1차전 승리(4-2)에 이어 2차전(1-77)과 3차전(1-3)에서 당한 2연패를 설욕하며 시리즈 전적을 2승2패로 원점으로 돌려놓으면서 한국시리즈를 최소 6차전까지 끌고 갔다.

넥센은 이날 선발 투수 앤디 밴 헤켄(30)은 이날 투구수 80개를 기록하며 7이닝 2안타(1홈런) 1실점의 완벽한 호투로 삼성 타선을 잘 막아냈고, 넥센 타선은 홈런 4방으로 7점을 쓸어담으면서 4차전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특히 넥센 3번 타자 유한준은 2회말 3점 홈런과 7회말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4차전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과 넥센의 한국시리즈 5차전은 오는 1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4보> 9회초 삼성 마지막 공격(넥센 투수는 한현희). 1번 김태완 볼넷. 2번 박한이 볼넷. 무사 1, 2루. 넥센 투수 문성현로 교체. 3번 채태인 2구째 타격 투수 실책으로 진루. 무사 만루. 4번 최형우 병살타. 3루 주자 홈인. 2-9. 5번 조동찬 안타. 3-9. 6번 이승엽 플라이 아웃. 오후 4시45분 경기 종료. 넥센 9-3 승리. 시리즈 전적 2승2패.

<3보> 8회말 대타 박헌도 솔로홈런(삼성 투수는 차우찬).

<2보> 7회초 삼성 1번 나바로 솔로홈런. 1-7. 7회말 넥센 3번 유한준 솔로홈럼. 8-1.

<1보> 4회말 넥센 8번 로티노 플라이 아웃. 9번 박동원 안타. 1사 1루. 1번 서건창 플라이아웃. 2사 1루. 2번 이택근 투런홈런. 7-0. 3번 유한준 삼진아웃.

<속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이 8일 오후 2시부터 목동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2회말 넥센 5-0으로 앞서 가고 있다.

넥센은 1회말 1번 타자 서건창이 안타로 진루해 2루 도로에 성공해 무사 2루 찬스를 만든 뒤 2번 이택근의 플라이아웃으로 1사 2루에서 서건창이 3루 도루에 성공, 1사 3루를 만든 뒤 3번 유한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해 1-0을 만들었고, 4번 박병호의 2루타로 2사 2루에서 5번 강정호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는 사이 박병호는 3루를 돌아 홈인하면서 2-0으로 달아났다.

넥센은 2회말에서도 8번 로티노가 플라이 아웃, 9번 박동원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1사 1루에서 1번 서건창의 볼넷으로 1사 1, 2루에서 삼성은 선발 투수 마틴을 내려보내고 배영수를 투입했다. 2번 이택근은 삼진 아웃됐으나 폭투로 인해 2사 2, 3루가 됐고, 3번 유한준이 쓰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5-0으로 달아났다.

넥센 선발 투수는 밴헤컨, 삼성은 마틴을 내세웠으며, 삼성 타선은 3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넥센 타선은 이성열을 7번 지명타자로 출전시킨 것이 유일한 변화였다.

▲삼성 라인업= 테이블 세터(1·2번 타자)에 나바로(2루수)- 박한이(우익수)를 내세웠고, 중심 타선인 클린업 트리오는 채태인(1루수)- 최형우(좌익수)- 박석민(3루수)가 출전하며, 이승엽(지명타자)이 6번 타자로 출전한다. 하위 타선에는 김헌곤(중견수)- 진갑용(포수)- 김상수(유격수)가 나섰다.

▲넥센 라인업= 테이블 세터(1·2번타자)에 서건창(2루수)- 이택근(중견수)가 포진하고, 중심 타선인 클린업 트리오는 유한준(우익수)- 박병호(1루수)- 강정호(유격수)로 구성됐으며, 하위 타선은 김민성(3루수)- 이성열(지명타자)- 로티노(좌익수)- 박동원(포수)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