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성 라이온스가 7일 오후 6시30분부터 넥센의 홈구장인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에서 넥센 히어로즈에 3-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1차전 패배(2-4)에 이어 2차전(7-1)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을 2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삼성 이날 5회말에 넥센 로티노에게 선발 장원삼이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8회초까지 0-1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으나, 2사1루에서 6번 이승엽의 평범한 플라이볼이 안타로 연결되면서 1-1 동점을 만든데 이어. 9회초에도 8회초와 똑같은 2사 1루에서 박한이가 역전 투런홈런을 터트리며 3-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과 넥센의 한국시리즈 4차전은 8일 오후 2시 넥센의 홈구장인 서울 목동구장에서 낮경기로 열린다.

<2보> 9회말 넥센 공격(삼성 투수 임창용으로 교체). 3번 중견수 플라이 아웃. 4번 박병호 파울 플라이 아웃. 5번 강정호 삼진 아웃. 오후 10시5분 경기 종료. 삼섬 3-1 역전승.

<1보> 9회초 삼성 8번 진갑용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 9번 번타자 김상수 삼진 아웃. 1번 나바로 볼넷. 2사 1루. 2번 박한이(투수 한현의 6번째공) 투런 홈럼. 3-1 역전.

<속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이 7일 오후 6시30분부터 목동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5회말 넥센 로티노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1-0으로 앞서 갔다.

하지만 8회초 1아웃 상황에서 4번 최형우의 안타로 1사 1루(최형우 대신 대주자 박해민)에 이어 5번 박석민의 삼진 아웃으로 2사 1루에서 이승엽의 중견수 앞 평범한 플라이볼일 것같았으나 1루타로 이어지면서 1루 주자인 박해민이 홈인, 1-1 극적인 동점을 균형을 깼다.

넥센 선발 오재영은 5이닝 동안 2피안타·3볼넷·2탈삼진·무실점을 기록했고, 삼성 선발 장원삼은 6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2사사구·6탈삼진·1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라인업= 테이블 세터(1·2번 타자)에 나바로(2루수)- 박한이(우익수)를 내세웠고, 중심 타선인 클린업 트리오는 채태인(1루수)- 최형우(좌익수)- 박석민(3루수)가 출전하며, 이승엽(지명타자)이 6번 타자로 출전한다. 하위 타선에는 김헌곤(중견수)- 진갑용(포수)- 김상수(유격수)가 나섰다.

▲넥센 라인업= 테이블 세터(1·2번타자)에 서건창(2루수)- 이택근(중견수)가 포진하고, 중심 타선인 클린업 트리오는 유한준(우익수)- 박병호(1루수)- 강정호(유격수)로 구성됐으며, 하위 타선은 김민성(3루수)- 윤석민(지명타자)- 로티노(좌익수)- 박동원(포수)을 내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