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014 프로야구 정규리그 꼴찌에서 4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한 LG 트윈스가 22일 오후 6시30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에서 4-2로 승리를 거두며 5전3선승제에서 먼저 2승을 챙겨 플레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LG는 이날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회초 선두 타자 정성훈의 솔로 홈런과 4회초 스나이더의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앞서 갔고, NC는 7회말 4번 타자 테임즈의 솔로 홈런에 이어 1점으로 더 보태 2-3으로 따라 붙었으나, 9회초에 1점으로 더 달아난 LG가 4-2로 이겼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은 오는 24일 오후 6시30분부터 LG의 홈구장장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LG는 원정 2차전을 모두 승리로 거둬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고, 벼랑 끝에 몰린 NC는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 수밖에 없게 됐다.

<7보> 9회말 LG 투수 봉중근으로 교체. 7번 타자 모창민 삼진, 8번 타자 지석훈 삼진, 9번 타자 이태원 삼진 아웃. 오후 10시22분 경기 종료.

<6보> 9회초 NC 투수 김진성으로 교체. LG 9회초 공격서 1아웃에 1점 추가. 투아웃에 주자 1, 3루. NC 투수 손민한으로 교체. 공수 교대.

<5보> 8회초 NC 투수 이민호으로 교체. 8회말 NC 공격. 투아웃에 1, 2루. 공수 교대.

<4보> 7회말 NC 4번 타자 테임즈 솔로 홈런에 이어 1점 더 추가. 1점차로 추격. 투아웃에 1, 3루. LG 투수 이동현, 박민우 삼진 아웃. 공수 교대.

<3보> 6회초 NC 투수 원종현으로 교체. 6회말 LG 투수 신재웅으로 교체.

<2보> 4회초 LG 스나이더 투런 홈런. NC 투수 임창민으로 교체.

<1보> 1회초 LG 트윈스 선두타자 정성훈 솔로 홈런.

<속보> 가을비로 인해 이틀 연속 순연된 가을야구가 22일 속개됐다.

201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N C다이노스의 2차전이 22일 오후 6시30분 마산구장에서 시작됐다.

선발 투수는 NC는 에릭 해커, LG는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타선은 LG는 13-4로 대승을 거둔 1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정성훈(1루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이병규(7·좌익수)―이진영(우익수)―스나이더(중견수)―김용의(2루수)―최경철(포수)―손주인(3루수)이 선발로 나선다.

NC는 박민우(2루수)-김종호(좌익수)로 테이블 세터진을 꾸렸고, 중심 타선에는 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타자)가 나서며, 이종욱(중견수)-모창민(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이 뒤를 받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