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으로 고품격 주거단지로 탄생해 지난해 8월말 3천90세대가 입주한 부천지역 단일아파트단지로는 최대 규모인 ‘팰리스 카운티’ 제1기 부녀회가 지난 13일 오후 2시 발대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재진 한나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6.2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경기도의원 및 부천시의원 예비후보들이 참석해 축하했고,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축전을 보내 팰리스 카운티 부녀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팰리스 카운티 부녀회는 앞으로 단지 앞 왕복 6차로 도로에 운행하는 버스가 단 2대에 불가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점을 해소하는 등 입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더불어 사는 주거도시- 명품 주거도시ㆍ다니기 쉬운 교통도시’ 등을 공약으로 내건 이재진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재건축과 함께 새로 뚫린 넓은 도로가 철도로 단절된 부천의 남부와 북부를 속 시원히 연결하는 신장로가 된 것처럼 팰리스 카운티 부녀회에서 입주민들의 필요로 하는 것을 채우고 화합을 도모하는 통로가 돼 달라”며 부녀회 출범을 축하했다.

이재진 후보는 “부천시 버스 노선에 대해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점과 요구사항 등을 충분히 검토하고 분석해 다니기 편한 부천을 위해 시내버스의 전면적인 노선 정비 및 복합환승센터를 설립하는 등 실제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부천시 대중교통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부천시장 예비후보로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