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15승을 달성을 다음 기회로 아쉽게 미뤘다.

류현진은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올시즌 25번째 선발 등판해 6.2이닝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14개. 볼넷은 1개를 내줬고, 삼진은 9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이날 시즌 19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 실점) 투구를 했지만 팀이 2-0으로 앞선 7회 1점을 내주고 2사 뒤 동점타를 내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류현진은 올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4승6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