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 제1행정부는 18일 오후 2시 416호 법정에서 열린 부천 상동신도시 판타스틱 스튜디오(야인시대 오픈세트장)의 전(前) 관리운영회사인 ㈜티비엔투데이(TVnTODAY·대표이사 김태성)가 부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공유재산사용허가취소처분취소 청구소송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원고측의 청구를 기각, 부천시의 손(승소)을 들어주었다.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티비엔투데이(TVnTODAY)측이 시에 납부해야 할 임대료 8억원 체납과 제2스튜디오 건립에 따른 시공사의 책임완공 이행보증 등 당초 시와 협약한 내용을 준수하지 않자 지난해 8월26일 시로부터 공유재산 사용허가 취소 및 협약해지를 통보받자, 이에 반발 같은해 12월4일 인천지법에 “시가 일방적으로 협약해지를 통보해온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공유재산사용허가취소처분취소 청구소송을 제기, 법원에서 지난달 21일 열기로 했던 선고공판을 한차례 연기한 뒤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