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1일 개교 예정인 부천지역 초등 1개교, 중학 3개교, 고교 1개교 등 5개교의 교명(校名)이 확정됐다.

부천교육청(교육장 고붕주)는 24일 오후 4시 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3월 개교하는 (가칭)성곡초등학교·원미중학교·수주중학교는 그대로 명칭을 사용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교명위원회는 (가칭)작동중학교는 기존 까치울초등학교가 있는 점을 고려해 '까치울중학교'로 변경키로 했으며, (가칭)고강고등학교의 경우는 수주중학교가 신설, 개교되는 점을 고려해 '수주고등학교'로 명칭을 변경키로 했다.

한편 내년 3월1일 개교 예정인 5개 학교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성곡초등학교= 여월택지개발지구내 입주하는 입주민 자녀들을 수용하기 위해 오정구 여월동 201의 1번지 1만2천40㎡ 터에 36학급(정원 1천260명) 규모로 신설되며, 내년 3월 개교시에는 24학급 960명의 학생을 수용할 계획이다.

▲원미중학교= 원미지역 과밀학급 해소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원미구 원미동 13번지 부지 1만2천229㎡에 24학급(정원 840명) 규모로, 내년 3월 개교시에는 8학급 320명의 학생을 수용할 계획이다.

▲까치울중학교= 여월택지구 아파트단지 입주민 자녀들을 위해 오정구 여월동 19의 3번지 1만1천584㎡ 터에 24학급(정원 840명) 규모로, 내년 3월 개교시에는 14학급 56명의 학생을 받을 예정이다.

▲수주중학교= 고강지역 학생수용 학교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인근 학의 과밀학급 완화를 위해 오정구 고강동 277의 2번지 1만1천938㎡ 부지에 36학급(정원 1천260명) 규모, 내년 3월 개교시에는 12학급 480명의 학생을 수용하게 된다.

▲수주고등학교= 관내 학생 수용 학교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인근 학교의 과밀학급 완화를 위해 오정구 고강동 275의 11번지 부지 1만4천689㎡에 30학급(정원 1천50명)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3월 개교시에는 10학급 350명의 학생을 입학시킬 계획이다. 가타 문의= 부천교육청 관리과☎(032)620-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