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사보고서는 매분기마다 발표되며 부천 관내 기업 및 경제유관기관에 제공해 기업 운영 방안과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신설법인ㆍ금융ㆍ부도업체ㆍ어음부도ㆍ수출입 현황을 비롯해 소비자물가 동향, 환율 변화 추이, 원자재가 종합지수,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등 지역경제와 거시경제를 종합해 비교, 분석한 자료이다.
1/4분기 부천지역 경제현황을 세부항목별로 보면, 신설법인은 2월 93개에서 3월 105개로 전월 대비 12개가 증가했으며, 3월중 경기지역 신설 법인수는 1천491개로 전월(1천343개) 대비 148개가 증가했다.
부천지역 금융현황은 3월말 현재 은행계정 예금이 9조8천848억9천100만원으로 전분기(10조49억8천200만원)에 비해 감소했고, 은행계정 대출액은 17조596억8천100만원으로 전분기(17조894억4천300만원)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당좌거래 정지업체 기준 부천지역 부도업체 현황(개인사업자 제외)을 보면 3월중에 부천지역 부도 사업장은 없고 전월(1개) 대비 1개 감소했으며, 경기지역 총 부도업체수는 5개로 전월(11개)에 비해 감소했다.
지난 3월 부천지역 어음부도율은 0.11%로 전월(0.07%)에 비해 0.04%p 상승했고, 전체적인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 전, 금액기준)은 0.09%로 전월(0.13%)에 비해 0.04%p 하락했다.
부천지역 수출입 현황은 3월 기준 수출액은 1억7천488만1천불, 수입액은 1억5천998억6천불을 기록했다. 3개구 별로는 원미구 지역 수출액은 8천238만5천불(전년 동월 대비 -8.2% 감소)을 기록했고, 수입액은 6천232만7천불(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율)을 기록했다.
오정구 지역 수출액은 8천433만6천불(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을 기록했고, 수입액은 8천657만불(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을 기록했으며, 소사구 지역 수출액은 816만불(전년 동월 대비 -38.1% 감소)을 기록했고, 수입액은 1천108만9천불(전년 동월 대비 -28.1% 감소)을 기록했다.
3월중 전국 16개 광역시도별 소비자 물가지수를 보면, 전국은 107.3을 기록해 전월대비 0.6%p 상승했고, 경기지역도 107.0으로 전월대비 0.6%p 상승했으며, 부천시 역시 전월 대비 0.6%p 상승한 106.8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월14~28일까지 부천 관내 종업원수 20인 이상 13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2로 나타나, 지난해 1/4분기(94), 2/4분기(103), 3/4분기(98), 4/4분기(92), 올해 1/4분기(82)의 최근 3분기 연속 하락추세에서 크게 반등해 기업 현장에서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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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4분기 지역경제 동향 조사보고서 발간과 관련, 부천상공회의소 여성국 사무국장은 “지역경제의 발전적인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한 취지로 발간했다”며 “3월 기준으로 1/4분기에는 지역 경기가 전반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유가 및 환율 등 대외 경제지표의 높은 변동성에 따른 대책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성국 사무국장은 “부천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지역경제동향 조사를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실시해 한층 다양하고 정확한 통계자료를 도출하고 관내 기업인들에게 보다 나은 경제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4분기 부천지역 경제동향조사와 관련한 문의는 부천상공회의소 회원조사부(☎032-663-6601~9)로 하면 되고, 조사보고사는 부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bucheoncci.korcham.netㆍ바로 가기 클릭)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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