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6일부터16일까지 11일간 구청 민원실 방문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시청 콜센터에 전화 설문을 의뢰해 올 상반기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만족도가 95.6%로 나타나 작년 하반기에 비해 3% 상승했다.

27일 구 민원지적과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 결과, 공무원 친절도는 96%, 업무처리 신속성은 94.8%, 민원실 환경 및 편의시설은 96%, 쉽고 정확한 설명은 95.4%로 각각 조사됐다.

원미구 민원실은 정성이 깃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기별 ‘직원 친절교육’을 비롯해 쾌적한 민원실 환경정비를 위한 매월 ‘클리닝 데이’ 운영, 고객 편의를 위한 ‘셀프 민원실’ 운영, 행복한 쉼터 ‘복사골·사랑방’ 운영, 청사 안내 및 민원서류 발급을 위한 ‘민원 안내도우미’ 활용 등 민원실 방문고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해 무료 법률 및 취업상담을 실시하는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고품격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의제 구청장은 “민원실의 쾌적한 환경 조성도 중요하지만 민원인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친절과 빠르고 정확한 일처리”라며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실 운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