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6개월간 선배 공무원인 멘토와 신규 임용자인 멘티를 1대1로 연결해 공직문화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조언 및 지도하는 멘토링제를 실시하고, 지난 21일 구청 소통실에서 신규 공무원 제2차 멘토링제 6개월간의 운영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멘티를 통해 선배 공무원들은 새내기 공직자의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긍정적으로 수용해 자치경쟁력 강화, 공직 내부 소통의 기회를 갖는 계기가 됐고, 새내기 공무원들은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으로부터 고충 상담과 업무처리에 따른 애로사항, 업무추진의 올바른 방향 등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우의제 원미구청장은 공무원으로 임용돼 공조직에 적응하기 힘든 신규 후배공무원을 잘 보살펴준 팀장들과 6개월간 잘 따라준 신규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공식적인 멘토링제는 끝났지만 멘토·멘티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조직의 발전은 물론 서로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