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 보행권을 침해하는 에어라이트와 입간판 등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정비 및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다.

구는 특히 시범가로인 소사로(원종IC~ 성곡삼거리) 구간의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해 자진철거 계고 및 정비에 적극 나서 지난 4일에는 에어라이트 12개, 베너간판 15개, 현수막 13개 등을 강제 수거했다.

구는 올들어 주말과 야간시간대에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집중단속 및 정비에 나서 를 통해 에어라이트 194건, 입간판 330건, 현수막 1만4천855건 등 총 3만2천988건을 정비하고, 고질적인 광고주 6명에게 36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구 건축과 광고물정비팀은 “경제가 어렵다고 불법행위를 묵인할 수 없으며, 상가 주인의 이기적인 불법 행위로 일반 시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하겠다”고 밝혔다.